[캐릭터 스토리] 하오 - 야시장의 사부
충칭 야시장의 좁은 골목, 훠궈 냄새와 김이 피어오르는 노점 사이. 천하오(陈浩)는 그곳에서 영춘권(咏春拳)을 가르친다. 낮에는 국수를 삶고, 밤에는 목인장(木人桩) 앞에서 제자들을 기다린다.

김이 피어오르는 야시장 골목의 하오
영춘권은 정중선(中線)을 지키는 무술이다. 가장 짧은 거리로, 가장 먼저. 하오는 그것을 '양보하지 않는 친절'이라고 부른다. 상대가 오는 길을 미리 막아 두면, 아무도 다치지 않으니까.
야시장에 스플랫 결투가 들어오고, 거친 젊은이들이 상인들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하오는 국자를 내려놓고 결투장에 섰다. 한 손을 영춘권 자세로 앞에 둔 채, 다른 한 손으로 소총을 겨눴다. 상대들은 웃었다. 그리고 곧 조용해졌다.

안개 낀 충칭 계단, 한 손으로 총을 겨누는 하오
「承让。」(양보 감사합니다.) 이긴 뒤에도 하오는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진 상대에게 국수 한 그릇을 내민다. 그 젊은이들 중 몇은 지금 그의 제자가 됐다. 야시장은 다시 조용하고, 하오의 노점은 여전히 김이 난다.
■ 하오의 한마디
「承让。」(양보 감사합니다)

영춘권은 정중선(中線)을 지키는 무술이다. 가장 짧은 거리로, 가장 먼저. 하오는 그것을 '양보하지 않는 친절'이라고 부른다. 상대가 오는 길을 미리 막아 두면, 아무도 다치지 않으니까.
야시장에 스플랫 결투가 들어오고, 거친 젊은이들이 상인들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하오는 국자를 내려놓고 결투장에 섰다. 한 손을 영춘권 자세로 앞에 둔 채, 다른 한 손으로 소총을 겨눴다. 상대들은 웃었다. 그리고 곧 조용해졌다.

「承让。」(양보 감사합니다.) 이긴 뒤에도 하오는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진 상대에게 국수 한 그릇을 내민다. 그 젊은이들 중 몇은 지금 그의 제자가 됐다. 야시장은 다시 조용하고, 하오의 노점은 여전히 김이 난다.
■ 하오의 한마디
「承让。」(양보 감사합니다)